화장실 냄새, 매일 닦아도 계속 나는 이유?
아무리 변기를 닦고 바닥 청소를 해도 화장실에서 올라오는 꿉꿉한 냄새, 혹시 경험해 보셨나요?
냄새의 원인은 우리가 자주 청소하는 곳이 아니라, 놓치고 있는 ‘작은 틈’과 ‘습관’ 속에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 냄새의 진짜 원인 3가지는 바로 이겁니다.
1. 환풍기 안에 낀 먼지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화장실 환풍기예요. 겉에서 봤을 때는 깨끗해 보여도
그 안에는 먼지, 습기, 곰팡이가 뭉쳐 공기를 순환시키는 대신 냄새를 퍼뜨리는 통로가 됩니다.
한 달에 한 번,
환풍기 덮개를 분리해 먼지를 털고, 물티슈나 알코올로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냄새를 확실히 줄일 수 있어요.
2. 변기 주변 실리콘 틈 곰팡이
변기와 바닥 사이, 벽과 변기 사이에 있는 하얀 실리콘 부분, 유심히 본 적 있나요?
습기와 소변이 스며들기 쉬운 구조라 곰팡이나 냄새 유발 세균이 숨어 있는 포인트예요.
특히 살짝 검게 변색됐다면 바로 청소가 필요합니다.
베이킹소다 + 식초를 뿌리고 5분 후 칫솔로 문질러주면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깨끗하게 닦을 수 있어요.
3. 트랩 속 ‘마른 물’
세면대, 샤워기, 바닥 배수구에는 냄새를 막아주는 ‘트랩’이라는 물막이 구조가 있어요.
그런데 이 물이 증발하거나 말라버리면 하수구 냄새가 그대로 올라옵니다.
화장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냄새가 올라올 땐 배수구에 주기적으로 물 한 컵씩 부어주는 습관이 필요해요.
사용이 적은 화장실이라면 주 1회만 해도 충분합니다.
4. 그 외에도 챙겨야 할 냄새 루틴
위 세 가지는 ‘숨은 냄새 원인’이고, 평소에 함께 챙기면 더 효과적인 기본 루틴들도 있어요.
♣ 화장실 냄새 줄이는 기본 습관
- 샤워 후엔 창문 열기 or 환풍기 돌리기
- 베이킹소다를 바닥이나 변기 주변에 뿌려 탈취하기
- 향이 강한 세제보단 천연 식초, 레몬 활용하기
- 변기 커버와 뒤쪽도 주 1회 닦아주기
이런 루틴은 눈에 보이지 않는 냄새를 서서히 잡아주는 사소한 습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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